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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질병관리청장도 화상으로 출연한다.
주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다.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 소주제별로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이 예정돼 있다.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과 만나는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두 번째다. 취임 100일 기념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국민 보고 대회’를 포함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세 번째다. 퇴임을 6개월가량 남겨두고 진행되는 만큼 이에 대한 소회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참여한 국민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