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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국민과의 대화’… 2년만에 대국민 소통

이정현 기자I 2021.11.21 10:17:49

21일 저녁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1 생방송
코로나 방역 및 민생경제 주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2년여 만에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이 끝난 뒤 열린 환담에서 진급 장성의 소감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1에서 생방송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지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질병관리청장도 화상으로 출연한다.

주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다.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 소주제별로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이 예정돼 있다.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과 만나는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두 번째다. 취임 100일 기념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국민 보고 대회’를 포함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세 번째다. 퇴임을 6개월가량 남겨두고 진행되는 만큼 이에 대한 소회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참여한 국민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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