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서초점, 잠실점, 서울역점 등 수도권 20개점에서 ‘1++(9)등급 한우 등심(100g)‘ 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만780원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한우인 지리산순우한한우, 강원한우 뿐만 아니라 상품기획자가 직접 구매하고 검수하는 직경매를 통해 한우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초점, 잠실점 등 9개점에서 350일 이상 곡물비육해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우수한 (MBS 마블스코어 1~9등급 기준 중 8등급 이상만 선별) ‘청정와규 MBS8+ 윗등심(호주산, 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712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소고기 등급 판정 기준을 완화하고, 등급을 세분화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마블링을 중심으로 한 등급 체계가 소의 장기 사육을 유도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과거 지방함량이 17% 이상인 경우만 1++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개정 이후에는 15.6% 이상도 1++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1++등급을 역시 근내지방도에 따라 7, 8, 9 넘버링을 부여해 세분화했다. 유통업체에서도 변경된 개정안에 따라 한우 1++등급 내에서도 근내지방도에 따라 7, 8, 9 등급 표기를 해야한다. 7, 8과 9의 가격은 5~10% 가량 차이가 발생한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우수한 Another Level의 상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고급 한우를 알찬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