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 그 사이사이'
7월 26~8월 20일 KCDF 윈도우갤러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김소영의 개인전 ‘형상, 그 사이사이 In Between Shapes’를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 김소영 작가의 ‘형상’(사진=공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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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작가는 개인이 느낀 순간의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다양한 색과 선을 가진 모빌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처럼 변화무쌍한 인간의 감정을 다양한 색감의 플라스틱 비즈와 실로 보여준다. 즉흥적으로 드로잉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모빌은 색실에 플라스틱 비즈를 꿰어낸 후 열을 가해 만든 것이다. 열이 더해지며 만들어 낸 이미지의 우연성과 부드러움을 통해 작가 자신이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암시한다.
김 작가는 “부드러운 섬유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들은 인공적이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을 줄 수 있다”며 “이러한 재료의 특수성에 흥미를 느껴 우연성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일 공예본부장은 “플라스틱을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변화하는 공예의 횡단과 혼종, 그리고 확장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색과 형태의 조각이 모여 완성된 하나의 모빌을 바라보며 인간의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를 상상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