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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대한민국 동행세일‘...어떤 카드 써야 할인되나

전선형 기자I 2020.06.27 08:30:00

무이자할부는 기본 장착, 캐시백과 할인까지
KB국민, 가전제품 구매시 최대 80만원 캐시백
하나카드, 백화점서 화장품 구매시 상품권 제공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막이 올랐다. 카드사들은 무이자할부, 캐시백 등 각자 주력 이벤트를 내걸고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일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잠실점을 찾은 손님들이 쇼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동안 온·오프라인 유통과 외식·여행분야에서 무이자할부와 할인 등 행사 72건을 진행한다.

우선 신한카드는 신한데이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음식점, 국내숙박 및 여행사, 헤어숍)에서 결제시 3000명을 추첨해 최대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또 제주신화월드 객실요금을 최대 78%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 객실요금할인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올댓쇼핑을 통해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홍익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최대 17%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가전제품 구입 시 사용하면 이득이다. 최대 80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달 30일까지 하이마트에서 200만원 이상 KB국민카드로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이 캐시백 되고 에어컨 등 특정 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삼성 디지털플라자에서 100만원 이상 가전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 캐시백과 삼성전자 포인트로 제공되고, LG전자 베스트샵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이 캐시백 된다. 아울러 △하이마트 △삼성 디지털플라자 △LG전자 베스트샵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가전 업종의 경우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백화점에서 사용할 때 유리하다. 롯데백화점 하나카드로 화장품 구매하면 구매금액대별 10% 정액 할인이나, 10% 구매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정액할인은 화장품 브랜드 합산 10·20·40만원 구매 시 1·2·4만원이 즉시할인되고, 사은혜택은 화장품 브랜드 합산 20·40만원 구매 시 2·4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카드는 최장 12개월까지 무이자할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결제시 최대 7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고, 백화점과 대형 아울렛은 최장 12개월, 가전과 손해보험도 최대 12개월의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시 할인과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위비마켓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우리금융그룹이 투자, 지원 및 육성 중인 혁신성장기업에서 카드사용시 15% 할인쿠폰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한도 적용가능하다.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를 이용하면 혜택을 크게 볼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내달 19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스페셜 쿠폰북’을 이용해 롯데카드로 5만원과 8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과 8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슈퍼에서는 내달 12일까지 일부 인기 농축산식품을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추가 할인해준다.

한편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전국 전통시장 633곳, 동네슈퍼 5000여 곳,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35개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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