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숙박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지난 설연휴 1차(9만장) 배포 때보다 2만 장이 더 늘었다. 할인권을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채널도 40개로 확대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소 여행사 10곳도 11번가를 통해 숙박 할인권을 연계한 숙박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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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권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캠페인의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할인권 적용 지역을 비수도권으로 한정했다. 숙박시설 유형도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으로 다양하다. 단,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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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할인권 유효기간은 하루 남짓이지만, 숙박상품 이용기간은 이달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두 달이 넘는다. 오는 27일 발급받은 숙박 할인권으로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4월 14일 이전 사용할 숙박상품을 예약하는 식이다. 지난 설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한 경우에도 이번에 다시 할인권을 받아 볼 수 있다.
숙박 할인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