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신동 판매량은 당초 목표 4만6000t(톤) 대비 미달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더딘 국면이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기 평균 구리 가격 역시 전분기 대비 2% 내외 하락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4분기 방산 부문은 예정대로 계절적 내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봤다. 3분기 수출 이연 물량이 반영되며 연간 매출액이 1조원 이상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탄약 수요 증가,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구리가 공급 과잉 시장이 전개될 것이 유력했으나 최근 주요 광산업체 생산 가이던스 감소가 발표되면서 오히려 공급 부족에 대한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10월을 바닥으로 반등 중이며, 연초 중국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가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방산은 지정학적 갈등 종료 가능성과 별개로 글로벌 탄약 비축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대구경, 사거리 연장 등 성능 개량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