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쇄신 #국민의힘 #이준석의눈물 #조이등장[국회스타그램]

경계영 기자I 2023.10.21 09:30:22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선언하며 결국 ‘김기현 2기 체제’를 꾸렸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소장파가 진정한 혁신을 요구하며 당 내홍이 격화하는 상황입니다.

◇눈물 흘린 이준석…“어느 정도로 망해봐야 정신 차리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 도중 채상병 사망사건과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관련 발언을 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향해 쓴소리 날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민심 분노 접해도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기 두렵나”

채상병 사망과 서이초 교사 사망 언급할 땐 눈물 참지 못하기도

탈당, 신당 창당 등 온갖 추측엔 “앞으로 진행 상황 고려해 결정”

◇‘수도권 70년대생’ 김기현 2기 출범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안내견 조이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김 최고위원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 ‘영남권 친윤’에서 ‘수도권 70·80년대생’으로 탈바꿈

안내견 조이와 등장한 김예지 지명직최고위원 “진정 어린 경청과 소통으로 시작”

내년 총선에서 공천 실무 작업할 ‘당 3역’ 사무총장은 여전히 TK(대구·경북)

전략기획부총장 나흘 후 임명…혁신위원장 인선도 ‘인물난’으로 고심 길어져

◇정쟁 ‘노’ 정책 ‘고’

지난 20일 서울 서강대교 남단사거리에서 관계자들이 정쟁성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로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국 길거리에서 정쟁성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고 이와 유사한 목적의 각종 당내 태스크포스(TF)도 대폭 정리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민생·경청으로 방향 튼 국민의힘

그 첫걸음으로 전국에 걸린 정쟁성 현수막을 전격 철거 결정

현수막 난립 원인 된 옥외광고물법 개정도 야당과 논의하기로

당 태스크포스(TF)도 정쟁 야기 가능성 있다면 통폐합 추진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얘기엔 국민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정제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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