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선언하며 결국 ‘김기현 2기 체제’를 꾸렸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소장파가 진정한 혁신을 요구하며 당 내홍이 격화하는 상황입니다.
◇눈물 흘린 이준석…“어느 정도로 망해봐야 정신 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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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분노 접해도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기 두렵나”
채상병 사망과 서이초 교사 사망 언급할 땐 눈물 참지 못하기도
탈당, 신당 창당 등 온갖 추측엔 “앞으로 진행 상황 고려해 결정”
◇‘수도권 70년대생’ 김기현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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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조이와 등장한 김예지 지명직최고위원 “진정 어린 경청과 소통으로 시작”
내년 총선에서 공천 실무 작업할 ‘당 3역’ 사무총장은 여전히 TK(대구·경북)
전략기획부총장 나흘 후 임명…혁신위원장 인선도 ‘인물난’으로 고심 길어져
◇정쟁 ‘노’ 정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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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걸음으로 전국에 걸린 정쟁성 현수막을 전격 철거 결정
현수막 난립 원인 된 옥외광고물법 개정도 야당과 논의하기로
당 태스크포스(TF)도 정쟁 야기 가능성 있다면 통폐합 추진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얘기엔 국민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정제해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