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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은 저들이 상대하는 국가가 실제에 있어서 핵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빈말을 모르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특질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향해 로골적인 군사적 도발을 걸어오고있는 이상 우리의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논평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11일간 진행된 FS와 같은달 20일부터 5일간 실시된 쌍룡훈련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아울러 미군 항공모함인 ‘니미츠호’ 등 전략자산 전개를 일일이 거론하기도 했다.
통신은 “핵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날뛰는 자들에게 만약 전쟁억제력이 효력이 없다면 우리의 핵이 그 다음은 어떻게 쓰이겠는가 하는 것이야 너무도 명백할 것”이라며 “진짜로 팔자에 없는 참변을 당하지 않으려면 숙고해야 할 것이며 망동을 부리는 것만큼 꼭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