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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약사 면허 대여해 약국 운영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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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8.12.09 10:29:13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진그룹은 9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앞서 여러 번 밝힌 바와 같이 약사 면허를 대여해 약국을 운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관련 의혹이 거듭 제기된 데 대해 “정석기업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약사에게 약국을 임대해 줬으며, 해당 약사는 독자적으로 약국을 운영했다”며 “조 회장이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었다는 주장도 성립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 측은 이같은 이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환수 및 가압류 조치 등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최근 법원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충실히 소명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서 고용 약사 명의로 약국을 운영하고, 정상적인 약국으로 가장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1522억원 상당의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를 부정하게 타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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