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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이 이르면 내년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규모만 10억회 투약분이다.
존슨앤드존슨의 벨기에 자회사인 얀센의 백신 책임자인 요한 판호프는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백신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내년에 10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실을 알린데 이어 미국의 제약업계 역시 진전된 소식을 전한 것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초부터 대규모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얀센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판호프 책임자는 “올해 말~내년 중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결과를 얻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효과가 있을 경우 수백만회 투약분은 내년 초까지 준비할 수 있을 것이고 내년 말에는 10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