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부친이자 창업주인 고(故) 이종덕 회장으로부터 1980년 경영권을 물려받아 세아그룹을 이끌어왔다.
세아그룹은 1960년 설립한 부산철관공업(현 세아제강)을 모태로 하는 철강 전문 그룹이다. 현재는 세아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삼아 세아제강·세아베스틸·세아특수강 등 24개 계열사를 둔 재계 41위 그룹이다.
이 회장은 경기고·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사장과 장남 태성 세아홀딩스 이사, 은성·호성·지성 등 세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