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전시 위해
개인·법인 누구나 매도 신청 가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부산 대연동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주요 사업인 전시·교육·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2024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한다.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상설전시(사진=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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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구입 대상은 근현대 시기 △일제강제동원 △강제동원과 항일운동 △위생·감염병·예방접종 등 관련 자료이다. 일제강제동원과 관련해서는 사할린, 동남아시아·중서부태평양 지역 강제동원 자료와 일본군 ‘위안부’, 조선여자근로정신대 관련 자료, 직업소개광고(전단, 신문)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위생, 감염병, 예방접종 등과 철도 관련 자료도 수집 대상이다.
개인 소장자를 비롯해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또는 단체 누구나 매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도난·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 공동소유물 등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