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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대표는 이어 “동해선을 따라 원산, 청진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달리고 싶은 염원을 담아”라고 덧붙였다. 계정 프로필 사진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바꿨다. 게시물에는 ‘힘내시라’는 지지자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한 송 전 대표는 지난 4월 24일 파리에서 조기 귀국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은 조사 일정이 조율되지 않아 송 전 대표를 되돌려 보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자진 출두를 하겠다는 사람에게 (검찰이)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것을 보면 정치검찰의 ‘기획 수사’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은 관련 사안으로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윤,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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