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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조 돌파

신수정 기자I 2022.08.28 10:30:26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도시정비사업 6년만에 1조원 돌파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누적) 1조 1442억원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는 2016년 이후 6년만이다.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부산 동구 초량동 일원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623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누적) 1조442억원을 기록했다.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1호선 초량역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KTX 등을 이용 가능한 부산역도 가까우며, 중앙대로, 부산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한 부산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량역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도심복합지구로 조성 중인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지로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하며 수주한 첫 부산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강변 소규모 재건축을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층부 상가 특화설계 및 고급자재 사용 제안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설계 제안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작년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강변 소규모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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