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는 결제금액의 1%(월 3억 미만 매출 국세청 기준 영세사업자)부터 최대 2.9%에 달한다. 해당 수수료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때 감면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과 매출 증진을 돕기 위한 조치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해왔는데 원래는 2020년 말까지 예정됐으나 이번에 2021년 3월 31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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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검색만으로 매장 정보는 물론 간편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비대면 주문 기능으로,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SME를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연말까지 결제 수수료를 전액 무료 지원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재확산 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은 물론 SME의 사업 원활화를 돕기 위해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정책을 2021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네이버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 사업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결제 수수료 지원과 더불어 사업자의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스마트주문을 통해 포장하면 3천원 이상 주문 건에 대해 1천원을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은 9월 한 달 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사업자, 이용자 양측에게 안전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고 SME는 단골 손님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12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네이버 스마트주문 신응주 리더는 “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매장의 정보와 함께 다양한 주문 기능이 노출돼 광고비 없이도 무료로 매장을 홍보할 수 있어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SME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연장 정책으로 SME의 매출 증대와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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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 업종 매장에서 활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결제 수수료도 3월 31일까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사업주가 네이버 앱으로 언제든지 결제 요청서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바쁜 업무 중 상황에 맞춰 결제 요청서를 미리 전달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결제를 진행해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역시 지난 2020년 4월부터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