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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0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 테이블·체어류 160%, 아동용 팝업·인디언 텐트류 155%, BBQ 그릴과 숯은 각각 118%, 43% 신장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캠핑 필수 아이템인 침낭 매출은 350% 급증했으며, 파세코 캠핑용 등유난로(CAMP25s)는 준비물량 600대가 입고 당일 완판될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같은 기간 낚시용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고, 캠핑장 이동과 집기 운반 등에 필요한 접이식 수납함은 104%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관련 차량용품 매출도 껑충 뛰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업계가 적자를 보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캠핑·아웃도어대전’을 열고, 인기 캠핑용품은 물론 낚시, 차량, 수납용품과 관련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캠핑용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대형마트 최초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노닐 캠핑회전체어(소 18*13*81cm·대 23*21*109cm)를 각각 3만4900원,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노닐 야전침대(92*12*63cm) 3만9900원, 무중력 착석감을 주는 리클라이너 체어(179*67*110cm)는 1000개 물량을 한정 기획해 3만4900원에 판다. 실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아동용 팝업·인디언 텐트는 각 1만9900원이다.
감성캠핑의 낭만을 더해줄 아이템도 준비했다. 불멍에 제격인 우드스토브와 미니장작(1kg) 각각 2만7900원, 3890원, 장식 전구 및 랜턴류는 7900원~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서울우유 밀크박스(7990원)와 편백나무로 제작한 우드 상판(1만5900원) 각 3000개 한정 물량을 26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직화 조리가 가능한 키친아트 캠핑 그리들팬(29cm) 1만8900원, 무쇠로 만들어 에탄올 고체연료는 물론 숯으로도 조리할 수 있는 무쇠 미니화로 세트(20cm), 무쇠 그리들팬 세트(25cm) 각각 1만9900원, 3만4900원, 캠핑 식기류 5종(수저 세트, 스텐컵 세트, 폴딩컵, 코펠 20p)은 4990원~5만9900원 등 다양한 캠핑 취사용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 세트, 어종별 용품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캠핑 수납용품과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돕는 차량용품도 싸게 판다. 실내외에서 다양하게 수납할 수 있는 카고 폴딩 멀티박스(블랙베이지·브라운베이지) 9900원, 카고 오픈형 멀티박스(블랙베이지·브라운베이지)를 1만7900원에 판매하고, 9일부터 카고 오픈형Ⅱ 멀티박스(블랙·카키)와 카고 멀티박스 우드 상판을 단독 론칭해 각각 1만7900원, 1만5900원에 선보인다.
이탈리아 직수입 CleverMade 접이식 뚜껑 수납함(62L, 블루·그린) 1만9900원, 접이식 핸들 수납함(32L, 블루·그레이)은 1만4900원에 판매하며, 홈플러스 단독기획 카렉스 에탄올워셔 스페셜(1.8L) 1490원, 차량용 디퓨저 16종은 20% 할인된 각 7920원~1만3900원, 고속 무선충전 거치대와 트레이 7종은 각 1만2900원~4만4900원에 마련했다.
아울러 11일까지 손질홍합(100g, 진주담치) 190원, 가리비(1.5kg·박스) 1만4900원,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 판매하고, 칠레 까시에로 와인 3종(750ml,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멜롯)을 각 1만2900원에 파는 등 캠핑 관련 먹거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서병구 홈플러스 레저상품팀장은 “언택트 아웃도어 활동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상품은 품귀를 보일 만큼 대란”이라며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