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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지난 6일 신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쯔엉떤상(Truong Tan Sang) 대통령과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체결된 한국과 베트남의 FTA로 양국 간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호치민에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을 비롯한 롯데의 현지 사업에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현재 호치민 시 투티엠지구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과 호텔·서비스 레지던스·오피스를 포함한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9월 하노이에 지상 65층, 지하 5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하노이’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찾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