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이오기업 모더나(MRNA)가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및 희귀질환 사업을 확대한다는 경영진의 청사진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1시17분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1.07% 오른 183.94달러에 거래중이다. 장중 192.31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모더나는 단순한 코로나19 백신 회사였던 적이 없다”며 mRNA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버먼 최고개발책임자도 항암과 희귀질환을 주요 성장 분야로 제시했다.
특히 머크(MRK)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맞춤형 암 백신 ‘인티스메란 오토진’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환자별 종양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삼는 mRNA 기반 백신으로 지난 8월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공개된 이후 모더나의 mRNA 기술이 코로나19 이외 질환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한편 모더나는 오는 10월 유럽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인티스메란 오토진과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요법 등에 대한 추가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결과가 모더나의 항암사업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할 다음 분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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