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메이는 최근 K뷰티 유망주로 떠오르는 인디(신진) 브랜드지만 탄생의 역사는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찌감치 자체 상품을 출시해 CJ올리브영, 이마트 등에서 활발한 판매를 이어오던 프리메이는 몇 년 지나지 않아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모회사인 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 사업을 지원사격하기 위해서였다.
신 대표는 “2010년대 초 메디힐 브랜드 영업에 전력을 쏟으면서 프리메이 브랜드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며 “메디힐의 국내 유통을 맡아 마스크팩이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한 축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 마스크팩은 화장품 구매 시 무료로 증정하는 판촉물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K뷰티를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고 강조했다.
메디힐의 성장을 지켜보며 마스크팩 시장 가능성을 본 신 대표는 프리메이에도 같은 DNA를 이식했다. 마스크팩은 제조단가가 낮아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프리메이는 모회사의 제조 기술력에 자연친화적인 성분을 더해 경쟁력을 키웠다.
|
프리메이 사업을 본격화한 건 지난 2022년 말이다. 약 1년간의 개발 끝에 출시한 ‘비건 앰플마스크’와 ‘어성초 진정해 수분토너’, ‘트리플 이펙트 시너지 세럼’ 등은 성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9관왕을 차지했다.
프리메이 마스크팩은 올리브영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 드럭스토어인 돈키호테 110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 이달엔 대만 왓슨스, 태국 이브앤보이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대만, 홍콩, 캐나다, 몽골 등 9개국에 수출 중인 프리메이 마스크팩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올해 수출 성과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신 대표는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랍권과 유럽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K뷰티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뷰티리더의 지난해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약 5.6%를 차지했다”며 “올해 매출은 100억원, 수출액은 15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해외 무대를 확장해 3년 내 500억원, 5년 내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해 오늘]38명 목숨 앗아간 이천 화재…결국 '인재'였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9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