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4월 한 달간 전기차 주행요금 100% 환급

김현아 기자I 2023.04.05 08:05:08

식목일·지구의 날 맞아 전기차로 친환경 이동 지원
전기차 충전량 70% 이상 보장 상품 부름 서비스도
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km당 100원 적립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쏘카 전기차 이용하고 친환경 이동에 동참하세요”

㈜쏘카(대표 박재욱)가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전기차 주행요금 100%를 쏘카 크레딧으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에게 주행요금(70원/km) 전액을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전기차 아이오닉5를 대여하고 100km를 주행하고 반납하면, 주행요금에 해당하는 7,000원 전액을 크레딧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크레딧은 제한 없이 주행한 거리만큼 적립되며 오는 5월 10일 일괄 지급된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 친환경 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고 운영을 확대해왔다.

4월 현재 쏘카는 △폴스타2 △아이오닉5 △아이오닉6(롱레인지, 스탠다드) △EV6 △니로EV △ 니로 플러스 △코나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위해 대여 시작 시 전기차 충전량 70% 이상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를 부름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했다.

충전보장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충전보장’ 태그가 달린 전기차를 선택하고 예약하면 된다. 지난해 5월부터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 배치된 전기차에 충전보장 서비스를 적용해왔고, 연내 30% 이상의 전기차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참여해 친환경 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공식 누리집에 가입한 후 쏘카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에 연계돼 1km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별로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연간 최대 지급액은 총 70,000원이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 인식이 높아진 만큼 카셰어링에서도 전기차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전기차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친환경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고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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