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제주에 강한 비바람…전국은 맑고 일교차 커

한정선 기자I 2017.09.15 06:00:00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관광객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華城) 창룡문 주변 성곽 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17일까지 제주도와 경상도,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200mm 이상,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등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오늘 강원영동과 제주도의 자외선 지수는 ‘보통’, 나머지 지역은 ‘높음’이겠다. 전국의 오존 농도는 ‘보통’,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2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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