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더 피곤한 '눈' 관리하세요

김진우 기자I 2017.01.29 09:30:00

오랜 운전, 요리 등으로 명절에 눈 피로 커져
차안 스마트폰·책 보기 삼가고 잠시 휴식 필요
비타민A과 점안액으로 눈 건강 꾸준히 살펴야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설 연휴 귀성·귀경길에 꽉 막힌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할 때 중요한 것이 ‘눈(目)’ 관리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흐려질 때가 많다.

건조한 차 안에서 히터까지 틀다 보면 가족들 역시 안구의 건조함을 느끼기 쉽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2시간에 1번씩 휴게소에 들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 어렵다면 이동하는 중간에 잠시 창문을 열고 차량을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공기로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렌즈를 사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을 자주 경험한다면 손에 닿는 가까운 곳에 인공눈물과 같은 점안액을 준비하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영양소인 비타민A가 함유된 점안액은 건조함은 물론, 장시간 운전에 지친 눈의 피로와 충혈을 풀어준다.

△CJ라이온 ‘아이미루’
귀성·귀경길에 차 안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독서를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 경우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긴장하며 눈이 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이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기기와 눈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고 보호안경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명절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튀김, 전 요리 등은 지속적으로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연기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때가 많다. 또 기름이 눈에 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기름이 눈에 들어가면 뜨거운 기름 온도에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 같은 경우 음식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재빨리 눈을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눈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연휴에도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솔가 비타민
▶ 관련기사 ◀
☞ 하이트진로, 설맞아 명절음식 사랑나눔행사
☞ 탑툰, 설 명절 맞아 독거노인 돕는다
☞ 비비고 한식반찬, 설 명절 '잇 아이템'으로 등극
☞ "명절기간 인천공항 유실물, 해마다 증가..5년새 2배 늘어"
☞ “명절증후군은 가라”···롯데홈쇼핑, 이경제의 ‘더 힘찬 녹용’ 방송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