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SLA)가 독일 규제당국의 지적에 따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명칭을 ‘테슬라 어시스티드 드라이빙(Tesla Assisted Driving)’으로 변경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유럽 내 FSD 승인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존 명칭이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는 독일 교통부의 지적을 수용했다.
독일 교통부는 FSD가 차량의 모든 주행을 대신하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라 가속과 제동, 조향 등을 지원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운전자는 주행 중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유럽 전역에서 FSD 사용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기존 ‘Full Self-Driving(Supervised)’ 명칭을 유지하며 월 99달러에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FSD 활성 구독 건수가 148만건이라고 밝혔으나 무료 체험을 통한 이용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6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12% 오른 38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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