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아침 식당’ 됐다…CU, 'get모닝'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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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3.08 09:44:33

꼬마김밥·머핀·샌드위치 등 4종 출시 2개월 만
공항·터미널 등 특수 입지 점포 판매 상위권
30대 비중 31.7%로 1위…남성 17.7%로 '큰손'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BGF리테일(282330)의 편의점 CU가 아침 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항과 터미널 등 이동 인구가 많은 점포에서 판매 비중이 높은 점은 ‘이동 중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린 결과다. 이동 동선에 있는 편의점이 간편한 식사 해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CU매장에서 get모닝 시리즈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는 아침 간편식 ‘get모닝 시리즈’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get모닝 시리즈는 바쁜 출근길이나 이동 중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다. 꼬마김밥과 머핀, 샌드위치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4종으로 구성됐다.

get모닝 시리즈의 상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꼬마김밥(2종)이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김밥 판매량 순위에서 ‘get모닝 통스팸 꼬마김밥’이 2위, ‘get모닝 스팸청양 꼬마김밥’은 5위를 기록하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get모닝 시리즈 상품은 공항, KTX 역사, 터미널, 공원 등 이동 수요가 많은 특수 입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실제로 get모닝 꼬마김밥 판매량 상위 10개 점포 중 7개 점포가 공항이나 터미널 등 특수 입지 점포였다. get모닝 햄 에그 머핀과 리코타 치즈 햄 샌드 역시 판매 상위 4개 점포가 모두 공항과 터미널 등 이동 인구가 많은 특수 입지 점포로 확인됐다. 김해국제공항 내 CU 점포에서는 꼬마김밥이 하루 평균 150개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get모닝 시리즈의 연령대별 구매비중을 살펴본 결과, 30대가 3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40대 26.3%, 20대 24.8%, 50대 이상 16.4%, 10대 0.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53.6%, 여성이 46.4%를 차지했다. 전 세대 중에서 30대 남성의 매출 비중이 17.7%를 기록하며 get모닝 시리즈의 큰손이 됐다.

CU는 get모닝 시리즈 상품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get커피와 동반 구매 시 10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CU는 올해 간편식 상품 전반에 대한 리뉴얼도 추진하고 있다. CU는 마스터 PB 브랜드 ‘PBICK’을 간편식까지 확장한 ‘PBICK 더 키친’과 가성비 중심의 ‘득템’ 시리즈를 중심으로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리뉴얼 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아침 식사 루틴이 확대되는 최근 소비자 동향을 반영해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상품 전략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CU는 get모닝 시리즈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편의점 아침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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