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복귀 3개 대회 '첫 톱10'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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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3.02 09:20:45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최종
최종일 65타 맹타로 복귀 후 첫 톱10
에차바리아 17언더파 통산 3승, 김주형 59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3번째 대회를 톱10으로 마무리하면서 반등 신호를 켰다.

브룩스 켑카. (사진=AFPBBNews)
켑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 코스(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총상금 96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LIV 골프에서 활동한 켑카는 1월 PGA 투어로 복귀했다. 첫 대회로 나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선 공동 56위, 이어진 WM피닉스 오픈에선 컷 탈락해 이전 PGA 투어에서 메이저 무대 5승(통산 9승)의 강자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조금씩 옛 기량을 되찾았다.

앞서 5시즌 동안 LIV 골프에서 활동하며 메이저 대회에도 빠짐없이 참가한 켑카는 2023년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전히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2024년엔 4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엔 US오픈 공동 12위를 제외하고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에선 모두 컷 탈락하는 등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LIV 골프에선 통산 5승을 거뒀고, 2024년 미국 버지니아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다.

마지막 날 공동 32위로 경기에 나선 켑카는 전반에만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막아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로 마무리했다. 65타를 PGA 투어 복귀 후 개인 최저타다.

이번 대회에선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우승했다. 2023년 푸에르토리코 오픈, 2024년 조조 챔피언십 이후 개인 통산 3승째다. 우승 상금은 172만 8000달러(약 25억원)이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테일러 무어(미국)가 나란히 15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59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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