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해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 기업을 시상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현장·종합 심사 과정을 거쳐 23개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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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수상 기업은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획기적인 혁신을 이룬 사례가 많았다”면서 “지금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 기업들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핵심 소재인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엠케이전자는 본딩와이어 글로벌 1위, 솔더볼 글로벌 3위 점유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140여개 이상의 기업들과 거래 하며 국제적인 흐름에서 ESG에 접근하고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담당한 이재경 선임은 “올 한해 임직원들의 ESG를 위한 경영활동이 좋은 결실로 마무리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엠케이전자는 사업 초기부터 지속가능경영 유지를 위한 환경, 사회적 요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오며, 40년동안 글로벌 넘버원(No.1)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내부적으로도 환경, 사회적 활동과 관리를 활성화는 물론 ESG 관련 사업의 투자와 노력도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