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PANW)는 2분기 호실적 전망과 인공지능(AI)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배런스에에 따르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2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0.94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0.81달러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독형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연간반복매출(ARR)은 61억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28%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 전망은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따른 보안 툴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회사는 최근 AI 기술 발전이 사이버 범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악용한 프롬프트 주입 공격 등 새로운 위협이 대두되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최근 사이버아크와 크로노스피어 인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이날 코이(Koi) 인수 의사를 밝히며 대응력을 높였다.
장 초반 지난 10월 이후 지속된 주가 하락세와 맞물려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적극적인 AI 보안 시장 공략 의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48분 팔로알토네트웍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9% 상승한 163.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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