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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전력설비투자’, 4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로 각각 15.68%, 15.63% 상승했다.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셈이다.
해당 ETF들은 변압기, 전선, 커패시터 등의 전력 인프라 국내 대표 기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전력설비 빅3 기업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전력설비 테마 ETF가 급등한 건 세계 각국에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내년 하반기부터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메타는 5GW 규모 ‘하이페리온’, 1GW급 ‘프로메테우스’ 등 미국 곳곳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높은 제품 생산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로 인한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설비 교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맞물리면서 단가 인상과 역대급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전력 부족 사태 속에서 국내 대표 전력설비 기업들은 중장기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58%를 보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6.28%의 상승세를, 코스닥 지수는 2.16%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3.5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국 주식 수익률이 3.55%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의 상승 폭이 7.02%로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가 18.18%로 가장 높았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사상 최고치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CPI)에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다.
닛케이225도 미국 증시 강세와 함께 일본은행(BOJ)이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엔화 약세를 유도하며 수출 기업들의 이익 기대가 높아진 점이 상승을 이끌었다. 유로 스톡50은 금리 이하 사이클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정상회담과 함께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며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97억원 감소한 17조 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조 5452억원 감소한 52조 4884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8205억원 감소한 160조 844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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