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온라인 쇼핑 및 중고거래 활성화에 더해 최근 살인적 고물가 속 집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지난달 택배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에서 택배서비스를 최저 700원(동일권역 700원·타권역 1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 현재 업계 최저가 택배 요금으로 기존 택배 서비스 요금과 비교 시 동일 중량 기준 최대 80%가 할인된 금액이다.
이용 방법은 세븐앱 회원가입 후 택배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기입하고 지정한 점포로 방문하여 물품을 맡기면 된다. 회원 ID당 1일 1회 이용 가능하며, 기간 내 총 1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무게와 내용물 제한 없이 가로·세로·높이 합 160㎝ 이하에 무게 20㎏ 이하 내에서 박스타입 구분 없이 동일한 택배비를 적용한다. 또 점포 내 무인택배기 설치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1만 4000여개의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물품을 지정 장소까지 편리하게 배송을 받아 볼 수 있다. 배송기간은 점포에 택배를 맡기면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 물품이 집하된 뒤로부터 2일 이내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세븐일레븐 사전예약 택배서비스는 현재 총 5개 채널(세븐앱·네이버·카카오페이·택배파인더·로지스허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제휴 채널을 더욱 확대하여 다양한 채널에서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이비즈 팀장은 “최근 택배 요금이 상승하고 소형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택배를 찾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향후 택배 수요가 높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채널들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