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LS전선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이 향후 가시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 굴업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오는 2026년 착공한다. 씨앤아이레저산업, 대우건설과 공동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230MW 규모다. 2020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였으며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환경영향평가를 착수함에 따라 2025년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을 거치게 된다.
이 연구원은 SK디앤디가 풍력발전에 대한 개발-투자-시공-운영 포함한 토탈 밸류체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5 년 제주 가시리(30MW)를 시작으로 울진 현종산 (53MW)까지 총 83MW 를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7월 착공한 군위풍백(75MW)와 더불어 올해말 착공 예정인 의성풍력(99MW)까지 총 257MW 규모로 풍력 설비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그는 “무엇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 12GW 규모로 해상풍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국내에서 현재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규모는 총 20GW 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해상풍력은 0.1GW 이내로 향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고 짚었다.
이에 SK디앤디가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우선 SK디앤디와 한화건설, 남동발전과 공동 추진 중인 400MW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말 착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SK디앤디는 지난 4월 26일 현대차와 타이거대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318 호 수익증권 보유분(전체의 50%)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으로 계약금액은 2532 억원이며, 해당 거래는 오는 30일 종결된다.
그는 “해당 금액에서 올해 수익증권 매각완료 시점의 장부가액을 차감한 금액이 2 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2 분기 말까지 장부가액에 큰 변동이 없을 경우 해당 계약만으로 2000 억원 이상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