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심에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주체들의 순매수가 있다.
연기금은 124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열흘 연속 매수 행진을 지속했고, 개인도 조정을 주식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 4213억원을 순매수했다.
아래 차트를 보자.
위 그림은 실질고객 예탁금과 개인 순매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그림에서 주식 매수 대기자금이라고 할 수 있는 예탁금이 감소하는 국면에 개인순매수는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이 주식을 사면서 실질 고객예탁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순영 IBK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질고객 예탁금이 감소하고 있고 개인은 6월에만 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여줬다"며 "이같은 흐름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회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부 주체가 수급 포지션을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주식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6월말까지 기금공제를 중심으로 한 윈도드레싱이 있었고, 연기금 등 내부 주체들이 7월에도 적극적인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채권관련 자금이 이탈하면서 주식 시장으로의 머니 무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점도 수급 환경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수급 주체들의 순매수 상위 업종들인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전기가스, 건설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