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전세계 게임 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 2003(World Cyber Games 2003)"이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WCG 2003는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게임 대전은 물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개막식 행사에는 WCG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및 WCG 2003 조직 위원장인 이명박 서울시장 외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선수단 퍼레이드,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축하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식이 끝난 직후에는 FIFA 개막 특별전이 펼쳐져 지난해 금메달 리스트인 황상우와 은메달 리스트인 김두형 선수가 시범 경기를 펼쳤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ICM)의 정흥섭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에 대한 각국의 열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올해 WCG 2003 예선전에 참가한 전세계 게이머들의 수가 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WCG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대회는 처음으로 종주국인 한국을 벗어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가 결정되면서 WCG는 향후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뻗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개막식에 앞서 10일부터 각국의 선수들의 입국과 선수촌인 올림픽 파크텔 입촌식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앞서 11일에는 공식적인 선수단 환영식과 더불어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이번 WCG 2003의 공식종목은 6개의 PC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3""에이지 오브 미솔로지""피파 2003""언리얼 토너먼트 2003""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콘솔 게임인 "헤일로(Xbox)1" 등 총 7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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