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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처리수(오염수)를 봐달라고 했지만 반응은 냉정했다”고 전했다.
스가 전 총리는 또 한일관계 개선 의의에 대해 “대북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과소평가 하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북핵 문제에 있어 한미일 3국이 협력하는 것과 일본과 미국이 독자적으로 해결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가 후퇴하지 않도록 양국이 이익이 되는 협력 안건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가 전 총리는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도쿄에 방문했을 때 윤 대통령을 처음 만나고, 지난달 신임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 서울에 방문하면서 윤 대통령과 2번째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