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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북 도심에서는 총 4945가구(500가구 이상 기준) 집들이를 한다. 이달에는 GS건설(006360)이 동대문구 보문제3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보문파크뷰자이’가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1186가구에 전용 31~84㎡, 17개동 최고 20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현재 6억~6억7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5억2000만~5억6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가격이 오른 상황이다. 전셋값은 4억8000만~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시작된 입주로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전셋값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라며 “입주가 완료되면 가격이 재차 올라갈 것으로 보여 지금이 그나마 싸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3개 노선이 다녀 교통은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및 보문역까지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도 걸어서 1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중심업무지역인 종로, 광화문, 을지로와의 거리도 4㎞ 이내다.
롯데건설이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꿈의숲 롯데캐슬‘은 다음달 6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11개동 지상 15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청약을 진행해 최고 1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단지도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미아사거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북부·동부·내부 간선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 5억~5억2000만원대로 분양권은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두산중공업(034020)의 ‘트리마제’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최고 47층 4개동, 전용 25~216㎡ 총 68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 출입구와 한강시민공원과 직결된 성덕정 나들목이 연계돼 한강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숲에 닿을 수 있어 일상 속 웰빙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도 규모와 시설면에서 최고급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5097㎡ 규모의 공간안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레슨룸, 카페테리아, 스파&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같은 달 중랑구 묵동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화랑대’가 이삿짐을 푼다. 강북 명문 학군이 주변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중랑구 묵동은 관내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원묵중ㆍ공릉중ㆍ원묵고 등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갖춘 명문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아파트는 6ㆍ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뿐만 아니라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명문 학군, 더불역세권 등의 장점이 갖추고 있다”며 “묵동 일대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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