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터쇼에 참여한 40여개 업체가 발표하는 45종의 신차들은 저마다 고급스러운 자태와 강력한 주행성능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전의 국제 모터쇼에서 친환경차가 주목받았던 것과는 다른점이다.
특히 지난해 저유가와 경기회복으로 미국 신차 판매가 15년만에 사상최고치인 1474만대를 넘어서는 등 미국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차들의 경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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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와 최고급 모델인 ‘G90(한국명 EQ900)’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공식 데뷔시킨다. 고급차 브랜드임을 인지시킬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네시스와 G90을 소개한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KCD-12’를 최초로 출품한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KCD-12에는 최첨단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와 볼보, 메르세데스-벤츠도 럭셔리 세단을 이번 모터쇼의 주연으로 내세웠다.
포드는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최초로 선보인다. 컨티넨탈은 14년 만에 부활하는 대형 세단으로 올해 초 뉴욕과 상하이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3.0ℓ V6 에코부스트 엔진과 레이저 어시스트 하이빔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이 장착된다. 링컨 고유의 ‘스플릿-윙’ 그릴에서 독창적인 ‘링컨 스타’ 문양을 새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적용됐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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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는 중형 세단 ‘E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S클래스에 적용됐던 제한적 자율주행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장착하고, S클래스 수준의 내장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향지시등에 따라 차가 알아서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주는 최첨단 기능인 ‘지능형 차선변경 기능’ 등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E클래스는 내년 중 국내에도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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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BMW는‘M2 쿠페’와 ‘ X4 M40i’로 모터쇼를 장식한다. M2 쿠페는 준중형급 쿠페 2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M 모델로 최고출력 370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에 가속한다. 뉴 X4 M40i 역시 SUV X4의 고성능 모델로 360마력의 M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시속 100㎞까지 5.0초 이내에 가속한다.
포르쉐는 스포츠카인 911 시리즈의 주행 성능을 개선한 ‘911터보S’ 모델을 내놓는다. 3.8ℓ가솔린 터보엔진은 최대 출력이 580마력에 달한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는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Q50 레드 스포츠 400을 선보인다. 기존 3.7ℓ에서 3.0ℓ로 배기량을 크게 낮추면서도 연비를 높였다. 또 대형 SUV QX60의 2016년형 모델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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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환경차도 모터쇼에서 빠질 수 없다. 아우디는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카인 h-트론을 내놓는다. 수소연료를 채우는 데 단3분이 걸리며 주행 가능한 거리는 50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세계가전박람회에서 공개한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인다. 2016년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21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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