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화 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29조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주택저당채권 기초 MBS 발행이 18조9539억원으로 전년(37조414억원) 대비 48.8%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은 8조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자산건전성 확보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17조4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이 18조9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8% 감소했다.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25조776억원으로 20% 증가했고, 일반기업은 7조6739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산유동화법 개정으로 새마을금고와 신협 단위조합이 처음으로 ABS를 발행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NPL을 기초로 5456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257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253조4,0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