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전당대회로 들썩들썩한 7월입니다. 오는 23일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른바 ‘문자 파동’으로 후보들 간 원색적인 비난이 오가고 있습니다. 연금개혁이나 민생법안 등 여당의 대표가 보여줘야 하는 비전은 상실됐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전당대회 시동을 걸었습니다. 가장 먼저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연임에 도전합니다.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까지 출마해 민주당 당대표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도 바람 잘 날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채해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거부권)를 재가했고 야당은 채해병 사망사건 등을 고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野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실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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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부돼 2차례 청문회 열기로
국민의힘, ‘채해병 사망사건’ 수사 영향 준다며 반대
“안건 상정에 북한 조선노동당 담화 영향 준 것 아닌가” 색깔론까지
정청래 법사위원장 ‘법대로’ 외치며 청문회 의결
채해병 순직 1주기인 19일, 첫 청문회 열 계획
◇김건희 여사 ‘문자 파동’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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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후보-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공방만
원희룡 “총선 고의 패배하려고 읽씹?”
한동훈 “다중인격 구태정치”
‘댓글팀’ 의혹과 사천 논란까지 제기
국민의힘 선관위, 결국 주의·시정명령 조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칼 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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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넘어 정치교체하는 ‘준비된 민주당’ 만들겠다”
‘尹 탄핵 청원’ 두고선 “국민이 왜 탄핵 원하는지 생각해야”
당사에 당원들 몰려 박수치며 `이재명` 연호
출마선언 자리에 최고위원 후보들도 함께 서
민주당 전당대회, 김두관·김지수까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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