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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평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되는 모습이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29점에서 7.33점으로, 네티즌 평점은 6.19점에서 6.28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비주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서사가 재관람을 이끌며 관람 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특별관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26일 CGV 홈페이지 상영시간표에 따르면 이날 용산아이파크몰 ‘호프’ 4DX 상영관은 객석 점유률 75%를 기록했다. 다음 날 새벽 1시 30분 마지막 회차를 제외하면 객석률은 90%에 달해 사실상 장애인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좌석이 판매된 상태다.
스크린X 상영관 역시 객석률 46%를 기록했고, 아이맥스 상영관도 63%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올해 개봉작의 4DX·스크린X 평균 객석률인 2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관객들이 대형 스크린과 특수 효과를 통해 작품의 비주얼과 몰입감을 더욱 생생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흥행 레이스는 다음 주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예매 관객 수 약 49만 9000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오른 가운데, ‘호프’는 약 14만 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존재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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