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리테일 여객 수송 및 글로벌 해양 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항공 및 크루즈 기업들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국제 유가가 폭락세를 연출하자 유류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호재를 반영하며 주가가 상승하고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12시1분 현재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UAL)는 전거래일 대비 4.90% 상승한 달러에, 델타에어라인스(DAL)는 전거래일 대비 1.76% 오른 8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NCLH)과 카니발(CCL)은 4.35%, 4.11% 오르며 20.27달러, 30.40달러를 기록하고 있따.
로열캐리비안(RCL)은 6.62% 치솟으며 섹터 전반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동반 강세는 전체 운영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유 및 선박 연료 단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 급락과 맞물려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급물살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은 여행 및 레저 업종에는 강력한 비용 절감 호재로 작용한다.
월가에서는 유가 하락이 본격화될 경우 이들 기업의 마진 스프레드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용 구조 개선 모멘텀이 부각되자 기관 투자자들의 패시브 추종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주가를 위로 강하게 밀어 올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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