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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건축가는 영국 건축사협회에 등록된 영국 왕립 건축사로 에이에이스쿨, 코넬대, 서울대, 경기대, 건국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폴리머(poly.m.ur)의 대표이자 책임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 ‘세포적 건축’ 등이 있다.
김 건축가는 “건축문화제를 통해 우리 삶에 수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집’에 대한 다양한 시도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이를 매개로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건축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삶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공감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보여준 역대 수상작과 실험적 모형이 시민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건축문화 저변 확대뿐 아니라 ‘건축’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