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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새로운 유행 전망치를 오는 16일 발표한다. 앞서 당국은 이번 유행 정점으로 이달 하순 일 평균 최대 20만명을 예측한 상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팀은 이달 말 최대 20만명 중후반 규모의 확진자 발생을 예상했다. 이 중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달 말 30만명에 가까운 국내발생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2078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 16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141만 8036명이다. 지난 8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4만 9866명→15만 1748명→13만 7204명→12만 8714명→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8239명, 경기 1만 6058명, 인천 2885명, 부산 2926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8만 4115건을 나타냈다. 전날(14일)은 7만 3422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0만 9603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1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4명→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이다. 사망자는 50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673명(치명률 0.12%)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0.5%(805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6%(555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71만 3282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1만 37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723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