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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화재 '모자 참변'…고교생 아들 이어 어머니도 사망

황현규 기자I 2018.09.10 07:41:26

9일 명지전문대 창업보육센터 화재
母 화재 후 인근 병원 옮겨졌으나 숨져
경찰 "방화에 가능성 두고 수사 중"

명지전문대 정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 9일 발생한 명지전문대 건물 화재로 고등학생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어머니도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서대문구 명지전문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자(母子)가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고로 고등학생 아들 A(16)씨가 현장에서 질식사했으며 어머니 B(49)씨는 화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0일 오전 5시 52분쯤 숨을 거뒀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2시 50분쯤 명지전문대 창업보육센터 4층 자동차용품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피스텔 구조로 이뤄진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용도로 써야 하지만 이들 모자는 아버지 C씨와 함께 이곳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C씨는 건물에 있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며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은 이들 모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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