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업체 나이키(NKE)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턴어라운드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후1시40분 기준 나이키 주가는 전일대비 2.63% 상승한 5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향후 회복 기대와 이벤트 수혜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영향이다.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주당순이익(EPS) 0.28달러, 매출액 112억4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전반적인 이익 감소와 매출 정체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진행 중인 구조 개선 작업은 일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전사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투자자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분기 북미 매출은 9% 증가했지만 중국 매출은 17% 감소하며 지역별 편차가 뚜렷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이 확대되며 의류·신발 소비 위축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밀라노 동계올림픽과 북미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지며 브랜드 수요 회복 기대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이후 제시될 가이던스와 턴어라운드 속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30007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