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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임직원 안전 최우선…중동 근무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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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3.29 09:53:41

해외 수당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
귀국 가족 체류·휴식 지원 프로그램 마련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중동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위한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이 2024년 수주해 수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 (사진=GS건설)
GS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는 중동 지역 전쟁 상황에서도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의 우려를 덜기 위한 메시지를 지난 27일 전달했다.

허 대표는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중동 정세가 어느 때보다 불안한 요즘, 현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지 충분히 헤아려진다”며 “그럼에도 맡은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 상황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여러분의 헌신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회사는 늘 그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고 했다.

허 대표는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와 생활 여건 악화를 우려해 임직원을 위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각 국가별 위험 수준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인 직원이 귀국할 경우에는 가족이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레지던스 호텔 등을 제공한다.

귀국 이후에는 직원과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를 지원하고 특별휴가도 제공한다.

GS건설은 미국과 이란 전쟁 이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5개국에 직원들을 파견해 근무해왔다. 전쟁 발발 이후에는 동반 가족이 있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철수시키고, 이후 본사 위기대응 조직을 중심으로 주재국 대사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최소 인력만 근무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지 여건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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