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앱플로빈이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위험 대비 보상의 균형이 달라졌다고 분석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러면서도 목표가는 기존 103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1일(현지시간) 종가 147달러 대비 2.04%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4일 시킹알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 분석가는 소프트웨어 사업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주가가 이러한 기대를 이미 대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보고 가치 평가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AI 기반 액손2.0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앱플로빈의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며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매출이 연간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3시30분 앱플로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65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