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정을 위해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듯 여름의 끝을 기다리는 순간을 미디어 아트로 풀어냈다. 최대 22M 크기의 대형 전광판과 함께 31개의 미디어 패널을 통해 표현된다.
물의 파동을 시각화 한 ‘WATER ODYSSEY’ 작품으로 유명한 송창애 작가 외 11명의 작가들이 빛과 색,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쇼핑·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공간을 다시 한 번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디하고 예술적인 경험을 충족시킬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2022년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 고속터미널을 ‘오픈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2년 3월에는 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잇는 광장 내 8개 기둥을 거대한 디지털아트 전시장으로 만들어 체코 장식미술 거장 알폰스 무하의 그림으로 채우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세계는 오픈 스테이지에서 아트 전시 외에도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문화콘텐츠 명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간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