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가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의 의견에서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지난해 워크숍에 모인 유통군 9개 계열사 여성 리더는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경력 로드맵 수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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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워크숍 슬로건은 여성 리더가 롯데그룹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WILL’(Women In Lotte Leadership)로 정해졌다. 여성의 존엄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워크숍 핵심 색상으로 골랐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여형 수업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 각자가 경력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개개인이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10월 유통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여성 리더의 경력 개발 관련 통찰력을 도출한다. 김상현 부회장과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이들이 중장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와 유통군 여성 리더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롯데 유통군은 유통업의 주요 고객이 여성인 만큼 여성 리더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롯데 유통군이 고객 중심 경영을 하려면 여성의 소비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성 리더 육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유통군 여성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물론 여성 리더들이 각자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의 육성과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조직의 양적·질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