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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과정은 윤희근 경찰청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지난해 6월 서명한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기반해 개설됐다.
지난해 230명에 이어 올해는 연간 6회에 걸쳐 3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3회(150명)는 총경 이상, 3회(150명)는 경정·경감급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신종범죄 유형 △경찰의 대응방안과 치안현장 접목 방향 등을 중점 교육한다.
윤 청장은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국가발전과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답은 과학치안이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자체,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지역 내 산학연과 협업하는 과학치안의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치안은 국가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지표이자 국민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고, 안전한 나라일수록 국가의 미래 기반이 튼튼해진다”며 “그간 카이스트가 축적해온 교육역량과 자원을 과학치안 역량 강화과정에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과학치안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