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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면 김교태 대표이사가 14억9800만원, 김광석 이사 9억4700만원(중간정산 퇴직소득 포함), 서원정 이사 8억2100만원, 정대길 이사 6억4200만원, 윤학섭 이사 6억4100만원, 구승회 이사 6억3700만원, 한은섭 이사 5억7700만원, 신장훈 이사 5억4600만원(중간정산 퇴직소득 포함), 김정환 이사 5억3300만원(중간정산 퇴직소득 포함), 신경철 이사 5억3000만원 순이었다.
각 사 대표이사들이 사내 ‘연봉킹’을 차지했다. 사원(출자)·이사 중 5억 이상 고액연봉 비율은 안진이 약 1.87%였고, 삼정이 약 5.71%였다. 일각에서는 ‘평생을 한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집단 핵심인력들치고는 많은 액수를 받진 않는 듯하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관심은 7월부터 사업연도를 시작하는 삼일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이다. 이달 말 보고서를 내놓는다. 삼일은 명실상부한 ‘리딩’회계법인이어서 보수 또한 향후 바로미터처럼 여겨질 수 있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안과 밖에서 보는 눈높이가 다를 수 있어서 연봉 공개에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