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남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부장의 말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종내 기업들의 상장 실적은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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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다른 사업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프랜차이즈 산업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프랜차이즈 업체라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의 성장성이 보장되고, 수익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충분히 상장심사를 통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전에는 실적을 비롯해 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상장 적격 심사를 판단해 왔다”며 “더 중요한 것은 상장 이후인 ‘미래’”라고 강조했다. 서 부장은 “그것이 바로 수많은 투자자를 보호하는 일이며 거래소의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과거 실적이 상장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상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투자 시기를 놓치면 기업도 투자자도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서 부장의 지론이다.
물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서 부장도 잘 알고 있다. 상장심사 기간 중에는 주관사와 기업 관계자, 해당 기업의 업황 및 전망에 대해 조언해 줄 전문가의 조언을 많이 듣는 편이라고 한다. 정보를 수집·종합한 이후 수많은 논쟁을 거쳐서 심사 결과를 확정한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산고와 같은 시간을 거쳐 기업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상장심사부의 목적은 한 기업의 증시 상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장하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짚어내고 이를 기업에 알리는 것”이라면서 “이 기업에 투자할 수많은 투자자들을 늘 생각하며 고민과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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